


2007년에 구매한 페라가모 호보백 후기입니다.
가방끈 이음새가 다 떨어진 수선 전 비포 사진을 찍어뒀어야 하는데, 그 생각을 못했네요… 두번째 사진에 이음새 부분이 떨어져서 수선을 맡겼는데, 다시 17년을 들어도 끄떡 없을 정도로 단단히 수선해주셨어요.
그리고 손잡이랑 지퍼 부분에도 양쪽으로 가죽을 이어주는 검은색 잉크(?)가 다 날아가 헤어지고 있었는데, 아주 새 것처럼 깔끔하게 손봐주셨어요. 접수받아주시는 분께서 사전에 수선이 이러이러한 식으로 진행될거라고 설명해주셨는데, 제가 예상한것보다 손이 참 많이 가는 작업이더라구요. 수선 기간도 오래 걸릴지 않을까 했는데, 예정된 기간보다 조금 더 일찍 완료됐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어요.
이번이 코비와 첫 인연이었는데, 앞으로 종종 오래 오래 고쳐쓰고픈 물건들이 생기면 찾게될 것 같아요. 수선을 해주고 계신 선생님들도 참 정겨우셔서 분위기도 아늑하다고 느꼈어요. 오랜 시간 한 가지 업을 이어가시는 모습들을 보고있자니, 이게 바로 장인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.잘 손봐주셔서 감사합니다. 늘 건강하세요💛
고객님~정성 가득한 말씀 감사드립니다.^^
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.~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더 발전하는 코비가 되겠습니다.
고맙습니다.~!!!-코비명품수선-